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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후지쯔, 정맥 인증 솔루션 ‘팜베인’ 출시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05.07.07 08:55:22 접속 63674
한국후지쯔(kr.fujitsu.com 대표 박형규)는 29일 손바닥 정맥의 패턴을 읽어 본인임을 확인하는 손바닥 정맥 인증 솔루션 ‘팜베인(Palm Vein)’을 출시, 생체인식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정맥인식 스캐너로 적외선을 쬔 손바닥의 정맥을 비접촉방식으로 읽어 손바닥정맥의 패턴을 코드화된 형식으로 저장함으로써 이후의 접속시에 스캔되는 정맥의 패턴과 매치하여 본인임을 확인한다.

일본 후지쯔가 개발해 오는 7월 1일부터 전세계에 동시 공급하며 한국후지쯔는 각종 보안용 디바이스 업체와 OEM 및 자사 SI사업의 형태로 ‘바이오메트릭스’를 이용한 보안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생체정보는 개인만이 갖는 독특 정보로 분실, 도난의 염려가 없고 필요시 언제라도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타인에게 줄 수 없으며, 복제나 날조 등이 불가능해 이를 활용한 생체인식기술은 향후 가장 안전한 보안장치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돼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

현재 지문, 홍채, 음성 등을 활용한 생체인식기술이 개발돼 있는데 후지쯔가 개발한 손바닥의 정맥패턴을 활용한 생체인식기술은 인증장치와 접촉할 필요가 없는 비접촉 방식이다.

체내 정보이기 때문에 정맥의 패턴을 변형, 복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한 개인이 평생 변하지 않는 정맥패턴을 갖게 되므로 이를 복제, 위조할 수 없다.

특히 지문은 표면의 마모나 건조, 홍채에서는 눈동자의 대소 등으로 인해 생체정보를 등록할 수 없는 경우가 있지만 비접촉형 손바닥 정맥 인증 장치는 이러한 외부 조건의 영향을 받지않기 때문에 높은 적용율을 실현한다 한국후지쯔는 전했다.

아울러 손가락이나 손등에 비해 복잡하고 안정된 데이터를 제공하므로 높은 인식률을 실현하고 위생적임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조작성이 가능해 이용자의 심리적인 저항감이 적다는 강점이 있다.

박형규 한국후지쯔 대표는 “손바닥 정맥인증 기술은 ATM, PC 로그온, 액세스 콘트롤, 알람/센서, 원격감시, 도어폰 등 적용분야가 다양하다”며“한국후지쯔는 국내 보안 관련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보안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 보안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쿄-미쯔비시 은행은 많은 지점에서 손바닥정맥 스캐너를 사용해 현금카드에 저장된 본인의 생체정보와 일치하는지를 가려 본인임을 확인중이며 일본 지바공업대학은 7월부터 학생증에 정맥패턴정보를 담은 IC칩을 장착해 성적증명서 발행, 강의실과 실습실 출입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동기 기자>kdk@ddaily.co.kr

김동기기자
[디지털데일리 2005-06-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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