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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체 인증시스템, 일본서 빠르게 확산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05.05.06 09:17:59 접속 63678
일본에서 손 정맥,눈동자 홍채 등으로 신분을 확인하는 생체 인증 시스템이 빠 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일부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만 이용됐으나 올 들어 기업,학교는 물론 일반 가정까지로 보급이 늘어나는 추세다.

정맥이나 홍채는 생체 내 정보로 사람마다 달라 제3자에게 도용될 가능성이 낮 아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온크레딧서비스는 이달 중 히타치제작소가 개 발한 정맥 인증장치 3천여대를 도입,사내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PC 이용자의 본인 확인용 2천7백대,빌딩 관리용으로 6백대를 사용한 다는 방침이다.

회사 사원 이외의 제3자에 의한 부정한 PC 사용과 무단 침입을 막기 위한 것이 다.

이온크레딧서비스가 구입하는 수량은 지난해 히타치가 판매한 전체 판매량에 해 당하는 규모다.

도쿄대학병원은 환자 정보를 취급하는 컴퓨터 룸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손바닥 정맥 인증 장치를 설치했다.

쓰쿠바대학도 학교 내 안전을 위해 63개 학생 기숙사동에 6월까지 정맥 인증장 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맨션이나 아파트 등 주거용 빌딩에도 생체인증 시스템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

미쓰이부동산 도큐부동산 등은 거주자 이외의 침입을 막기 위해 신축 건물의 경 우 현관 개폐에 생체 인증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은행 중에서는 도쿄미쓰비시은행이 지난해 11월 6백여대의 ATM기에 정맥인증 시 스템을 제일 처음 적용했다.

이 은행은 다음달까지 1천여대에 추가로 생체인증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 일부 부처에서도 이미 생체 인증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체인증 시스템을 제작하는 메이커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후지쓰는 휴대폰 및 PC내장용 생체인증 시스템을 개발,2007년까지 총 1백만대( 누계기준)를 판매 목표로 잡고 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한국경제 2005-05-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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